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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를 오래 끼면 산소가 부족해서 눈이 충혈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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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06 |
'그대 아청빛 눈동자에 고인 하늘을 나는 날마다 표주박으로 떠마신다.' 이가림 님의 '아청빛 눈동자'라는 시입니다. 이런 맑은 눈을 갖고 싶은 것은 누구에게나 한결같은 바람일 것입니다. 그래서 충혈된 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눈을 깨끗하게 만들려고 애씁니다. 충혈을 없애주는 안약을 넣는 사람도 있고 날마다 식염수로 눈을 세척하는 정성도 기울입니다. 콘택트렌즈를 끼는 젊은이들은 특히 충혈 때문에 고민스러워합니다. 렌즈를 오래 끼면 산소공급이 방해를 받아 없었던 혈관들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 혈관을 신생혈관이라 하는데 이 때문에 눈이 깨끗할 수가 없습니다. 콘택트렌즈가 문제를 일으키면 안경을 써보기도 하지만 고집스럽고 딱딱한 인상 때문에 고심 끝에 라식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라식수술은 시력 향상뿐 아니라 외모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또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기여를 합니다. 골퍼 중 안경을 쓰는 이들은 경기중 자주 불편함을 느낍니다. 타이거 우즈나 박세리 선수가 근시 때문에 라식수술을 받은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특히 웨이브프런트 시스템의 성공적인 개발은 라식수술의 향상된 결과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웨이브프런트 시스템은 눈 속으로 적외선을 쪼여 반사돼 나오는 파면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눈 속의 광학적인 상태를 모조리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데이터를 그대로 각막에 쪼이면 간단히 시력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